부산 기장 초대형 카페 '페리데스 하이앤드' 느낌 베르사유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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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초대형 카페

'페리데스 하이앤드' 방문 후기

가성비는 ...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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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쇼핑을 하기위해 기장 아울렛을 가기로 했다

아울렛 바로 근처에 초대형 브런치 카페가 생겼다는데

브런치를 먹고 쇼핑을 하기로 결정!

 

롯데 아울렛 동부산점 정면 기준 왼쪽 건너편 건물

'칠드런스 뮤지엄'이 적힌 건물을 찾으면 된다

그리고 넓다 못해 황량한 주차장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주차를 하고 10층에 위치한 카페를 찾아갔다

입구에는 엄청 큰 파란색 대문이 있는데

그 문을 밀어주면 이런 관경

흡사 호텔 로비를 연상시킨다

 

 

 

 

로비의 직원분이 이런저런 안내를 해주시고

입구 기준 왼쪽이 카페 입구이다

입구도 휘황찬란한 파란색과 금색의 조화

 

 

 

 

진짜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리를 반겨주는 조각상과 길게 깔린 레드카펫

천장의 샹들리에까지 번쩍번쩍 아주 화려하다

 

 

 

 

계획대로 브런치를 먹으려고 메뉴판을 보는데

와우... 전체적으로 엄청 비싸다 

금액도 금액이고 한편에 빵이 많이 전시돼있길래

빵과 커피로 브런치를 대신하기로 했다

 

 

 

 

 

 

마치 베이커리에 온듯한 느낌이랄까

정말 많은 종류의 빵들이 전시되어있다

빵 2개와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다

 

 

 

 

진동벨을 받고 자리를 잡으러 가는 길

내부도 아주 으리으리하다

 

 

 

 

천장에도 명화 느낌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마치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같다

 

 

 

 

그리스 신들의 느낌의 조각상도 여러 개

다가올 할로윈을 맞이해 할로윈 버전으로 꾸며져 있다

 

 

 

 

할로윈 포토존도 마련이 돼있었다

방문 기념으로 인증숏을 한번 남겨본다

 

 

 

 

그리고 한쪽에는 갤러리도 있다

난 미술에 관심이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

 

 

 

 

화려한 샹들리에가 우리를 비추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방문했던 시간에는 문이 닫혀있었지만

야외 테이블도 이용이 가능하다

야외에는 인조잔디가 깔려있는데

뛰어놀아도 될 정도의 크기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을 것 같은 공간이다

 

 

 

 

주문한 커피와 빵이 나왔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지만

에스프레소 샷과 뜨거운 물이 따로 나온다

 

취향에 따라 농도를 조절해 먹어라는데

개인적으로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샷 잔 앞에 주둥이가 없어서 질질 흘렀다)

 

 

 

 

그리고 따뜻하게 데워진 빵들

포크와 나이프가 함께 나와서

원하는 크기로 잘라먹으면 된다

 

 

 

 

 

 

정확하게 이름은 생각이 안 나지만

 소시지빵 하나와 크림치즈가 들어간 갈릭 빵

빵은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었다

 

SNS에 올라온 사진들만 보고 기대를 했던 탓일까

개인적으로 상당히 실망적인 카페였다

음료나 빵의 맛이 특출나지 않은데 너무 비싸다

 

인테리어도 얼핏 보기에 괜찮지만 디테일하게 보면 좀...

신상 카페치고 테이블이나 소파들도 뭔가 낡은 느낌

장점이라면 넓디 넓은 주차장?

 

호기심에 방문했지만 재방문 의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