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천 전통차 - 카페 월향당

<온천천 월향당>

부산의 벚꽃 시즌 명소 온천천 카페거리
시즌답게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다

 

 

 

 

 

*영업시간*

매일 12:00 - 23:00

 

 

 

카페거리를 거닐다가 눈에 들어온 한 카페
'달의 향기가 머무르는 곳' 이라는 이름의 월향당

 

외관에서 물씬 풍겨지는 전통차 카페의 향기
고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다

 

시그니쳐 메뉴로 추정되는 음료들이 보인다

 

카페 내부는 주택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방마다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문을 떼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쓴 것 같다

그리고 들어가는 순간 어디선가 풍기는

한약재의 향? 🤔
아마 쌍화차의 향인 듯 하다

 

 

 

 

2층에서 본 1층!

 

2층에 자리가 비어있길래

2층 다락으로 자리를 잡았다

 

전통차 카페답게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다
쌍화차가 시그니쳐 메뉴였지만

내 입맛은 쌍화차를 받아들이기엔 어리다...

카운터에서 메뉴판을 가지고 갈 수 있고

주문을 하면 직접 가져다주셨다

 

 

호박식혜1, 레몬석류1, 인절미 와플1

을 주문해 보았다

 

레몬석류와 서비스로 주신 미니약과😆
고운 비주얼이 맘에 든다
수제청과 탄산수의 조합이랄까?

 

호박식혜는 우리가 아는 그 맛이다 
아쉬운게 쌀 얼음이 많아서

약간 싱겁게 느껴졌다

 

이 카페를 방문한다면 '인절미와플'을 꼭 먹어야 한다
인절미 맛이 나는 와플이 아니었다

이것은 새로운 맛! 진짜 인절미였다!
인절미를 어떻게 와플 기계에 구운 듯한데 신기했다
와플이지만 떡이다

쫀득쫀득하고 콩고물과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다

데코레이션 된 꿀까지 찍어먹으면 완벽하다

 

 

이 인절미와플을 맛보기 위해서라도

카페를 방문해야 할 것 같았다

이색적인 카페를 방문해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