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편백찜 룸식당 - 서면 길 세이로무시 (다이어트 메뉴)

<부산 편백찜 - 길 세이로무시 서면점>

 

 

한참 편백찜이 핫했던 시절이 있었다

몇 번이고 가보려고 했었지만 2인으로 가면

다양하게 먹지 못한단 말에 한없이 미루다가

드디어 방문해보았다

 

 

 

 

*영업시간*

평일 15:00 - 01:00

주말 13:00 - 01:00

 

 

 

 

 

위치는 아주  찾기 쉬웠다

서면 상상마당 건물(런투유 건물)에서

범내골 방향으로 가는 길 오른쪽에 있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다

(서면을 갈 때는 차를 버리자)

 

 

 

 

길 세이로무시의 장점이라면 역시 룸 식당

모든 테이블이 룸/칸막이로 되어있어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하다

 

 

 

 

우리네는 룸으로 안내를 받았고

앞접시와 수저 그리고

손잡이가 달린(?) 메뉴판을 받았다

 

 

 

 

메뉴판을 들여다보니 상당히 가격대가 비싸다

(얻어먹는 날이라 다행이다...🤣)

3인 기준으로 세트메뉴

'고기 세이로무시+딱새우 한 판 추가'

를 주문을 했다

 

 

 

 

 

소스들이 세팅되고 판을 깔아주셨다

순서대로 야채 1판, 해산물 1판, 고기 1판

 

 

 

 

오호! 사진 찍을 맛이 나는 비주얼이다

각 판마다 재료들이 상당히 푸짐해 보였고

이대로 뚜껑을 덮어 15~20분을 쪄야 한다고 했다

 

 

 

 

조리되는 시간 동안 애피타이저로

샐러드와 고구마 맛탕이 나왔다

 

 

 

 

드디어 길고도 길었던 20분의 조리시간을 지나

찜통의 뚜껑을 열었다

고기의 색깔은 바뀌어 있었고

해산물들은 통통해져 있다

충분히 잘 익은 듯하다

 

 

 

 

직원 분이 첫 쌈은 직접 싸주신다

익은 양배추 위에 고기와 야채를 듬뿍 넣어서

돌돌돌 말아주고 반을 컷팅한다

양배추 롤과 잘 익은 전복

설렘을 안고 먹어본다

 

먹다 보니 고기가 순삭

한판을 더 추가했다

 

 

 

 

먹는 도중에 서비스로 주신 오징어무침까지

술안주로 먹기는 딱이었다

 

 

 

사실 비주얼에 비해서 조금 실망적이었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특별한 맛이 없었다

샤브샤브에서 국물을 빼고 먹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가격이 너무너무 비쌌다

특히 고기 같은 경우 판에 얇게 깔아놓은 정도라

몇 점 먹다 보면 금세 바닥을 보였다

 

처음 세트 한판 가격이 119,000원

그리고 추가 고기 한판이 47,000원

거기다 주류까지 포함해서

약 200,000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을 지불했다

하지만 배가 부르지 않았다... 😕

 

룸식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가성비는 아쉬웠다...

하지만 돈 걱정 없는 다이어터라면 추천해본다

모든 음식들이 쪄서 나오고 밑간이 거의 안되어있다

야채와 해산물 그리고 기름기가 없는 고기까지

다이어트에 최적화된 메뉴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