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함박스테이크 맛집 - 가성비 좋은 '고관함박' 2명이 3인분 먹기

부산 함박스테이크  맛집
가성비 좋은 함박 '고관함박'
2명이서 3인분 먹은 후기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6:30

초량 근처 식사를 하게 되었다

유명하다는 함박스테이크집이 있다길래

직접 방문해보았다

멀리서 봐도 눈에 띄는 '고관함박'
따로 간판이 없이 벽면에 페인팅이 되어있다
약간 옛날 느낌이 나는 것 같아

내부는 나름 쾌적하다
약간 마트 푸드코트 느낌도 나고
창고형 매장의 분위기이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셀프 계산이 가능하다
셀프 주문이 어려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도 보인다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결정장애가 왔다
한참을 고심하던 중 발견한 '이달의 인기메뉴'
인기메뉴 1,2를 나란히 시키려던 찰나에
'가격이 저렴한데 양이 작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고, 과감히 3개를 시키기로 했다
고관까스1, 파스타 함박스텍1, 쫄면1 주문

푸드코트처럼 음식을 직접 가지러 가는 시스템

무려 3개의 메뉴를 시켰기에 3번을 왔다갔다 했다

우리는 메뉴들을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았다

이 정도의 양인걸 알았다면 2개만 시켰을 텐데;

먼저 고관까스, 함박스테이크 + 돈까스

함박스테이크를 통째로 튀겨낸 듯하다

그리고 대량의 감자튀김과 고추?

고기가 완전 두툼하면서 겉바속촉의 함박

새로운 함박스테이크의 맛이었고 씹는 맛이 좋았다

파스타 함박스텍

파스타 + 함박스테이크의 이색 메뉴

계란후라이 1개와 다진 고추가 올라가 있다

살짝 맛보니 매워서 고추는 덜어내고 먹었다

튀겨낸 함박스테이크와는 다른 맛

우리가 알던 부드러운 함박 스테이크이다

고기가 두툼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파스타면과는 그닥...

뭔가 면과 소스가 따로 노는 느낌이랄까

마지막 메뉴 쫄면

쫄면은 별다른 거 없이 흔한 맛이었다

내 입에는 약간 간이 센 느낌이었다

양념을 약간 덜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다 비벼져서 나오는 게 아쉬웠다

부산 함박스테이크 맛집답게

함박스테이크 메뉴들이 괜찮았던 것 같다

돈까스처럼 튀겨진 고관까스가 맛있었고

기본 함박스테이크가 맛있었기 때문에

다음번에 온다면 '뚝배기 함박'을 시킬 것 같다

일단 가격 대비 양이 너무나 푸짐했고

함박스테이크의 맛이 괜찮았기 때문에

부산 함박스테이크 맛집으로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