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베이커리 카페 '라메르판지' 분위기 펜트하우스?
베이커리 카페 추천 울산 '라메르판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대형 카페
이 분위기는 펜트하우스의 헤라팰리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7.gif)
*영업시간*
매일 09:00 - 23:00
울산에 초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고 들었는데
언제 가볼까 벼르다가 드디어 방문을 해보았다
(비가 많이 오던 날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다)
나의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주차장이 꽉 찼다
비 오는 평일날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구나
매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뭔가 웅장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전 같기도 하고
어느 조용한 곳의 대저택 같기도 한? 그런 느낌
그리고 입구 한편에 있는 얼굴 없는 조각상
팔 대신 날개가 붙어있는데
이게 펜트하우스를 떠올리게 했다
헤라팰리스 입구에 있던 그 조각상!
😲😲😲
날개가 조금 작고 통통하지만
비슷하지 않나?!
매장 안으로 들어가 봤는데 내부도 엄청 컸다
전체적으로 천장이 높아서 으리으리한 느낌
일단은 주문부터 하자고 빵을 고르러 갔다
베이커리 카페답게 종류가 너무 많았다
빵 고르다가 결정장애가 생길 뻔했다
배가 불렀던 터라 가볍게(?) 디저트 하나씩
티라미수 크로와상 1, 블랙모찌 아포가토 1
을 주문했다
위쪽에서 내려다보는 뷰
천장이 높고 창문이 커서 성 같은 느낌
흐린날임에도 탁 트여 보이는데
맑은 날에는 더 좋을 것 같다
주문한 디저트들이 나왔고
우리는 2층 한켠에 자리를 잡았다
코코아 파우더가 듬뿍 뿌려진 티라미수 크로와상
위에는 마치 나무 영양제 같은 것이 꽂혀있다
저게 커피인데 쭉 눌러주면 커피가 빵 속으로 쏙
티라미수와 크로와상의 조합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블랙모찌 아포가토
찹쌀떡이란 이름처럼 통통한 게 맛있어 보인다
에스프레소를 아이스크림 위에 부어서 한입
검은색의 모찌가 쫀득하니 맛있었고
아이스크림이야 뭐 말할 것도 없다
달콤 쌉쌀 커피와의 완벽한 조합이다
디저트 2개를 시키고 17,500원을 지출했다
가격이 조금 많이 비싼 거 같지만
카페 자체가 예뻐서 볼거리가 많고
디저트들도 맛있어서 가볼만한 것 같다
울산의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다면
'라메르판지'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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