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맛집 - '향토정'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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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맛집 추천
남길 수 없는 맛
'향토정'의 남도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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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건물 앞 주차 가능

 

가족들과 순천 여행을 떠났었다
'여행'하면 음식 아닐까?
순천에 갔으니 남도의 한정식을 먹기로 했다
이미 여러 방송에도 출연한 유명 맛집이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판매 중인 각종 절임류와 김치들

(물 갓김치가 너무나 맛있어서 사고 싶었지만
여행 중이라 보관이 불가능해서 포기...)

 

 

 

매장 가운데에는 홀이 있고
룸은 '예약실'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우리는 약을 하고 갔었고
룸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메뉴판에는 가격대별로 다양한 정식 메뉴가 있다
18,000원부터 50,000원까지의 정식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35,000원의 '계절정식'을 선택했다

 

 

1차로 테이블 한가득 음식이 채워졌다
음식 가짓수가 너무 많아서

테이블이 모지랄 지경이었다

 

 

활어회 그리고 김치와 된장

홍어, 수육 그리고 김치의 '삼합'

순천 칠게 튀김

 

 

표고버섯 탕수육

홍갓 물김치

 

종류별로 하나씩 음식을 맛보는데

정말 진짜로 다 맛있었다
음식의 간이 세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딱이었다
특히 내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홍갓 물김치'
갓으로 만든 물김치는 처음 먹어봤는데
갓 특유의 향이나는 시원한 물김치

너무 맛있어 리필까지 했다

 

 

 

음식을 열심히 먹고 있을 때쯤

두 번째 상차림의 등장
꼬막무침과 산낙지 탕탕이 그리고 육사시미
특히 육사시미의 빛깔을 보면서 탄성을 질렀다

 

 

 

 

진한 붉은빛의 '육사시미'
소스에 살짝 찍어서 배 한 조각을 얹어 먹는다
식감이 그렇게 쫀득할 수가 없었다😝

 

 

 

꼬막 무침은 감태와 차조밥이 함께 나오는데
감태 위에 조금씩 올려서 싸 먹으면 된다
감태와의 조합이 이색적이었다

 

 

 

 

그리고 싱싱한 '산낙지탕탕이 (낙지호롱)'

한 입 먹으면 싱싱하고 부드러운 맛이 느껴진다

입 안에서 움직이는 낙지를 씹는 재미까지

 

 

 

 

그리고 또 등장한 세 번째 음식들

'더덕 찹쌀구이'와 '맛조개' 그리고 '민물장어구이'

 

 

 

더덕을 유자 소스에 찍어 먹어보고

겉절이와 함께 장어구이도 먹어보았다

특히 장어구이는 식감이 유독 쫀득했다

 

 

 

 

 

 

마지막은 식사가 준비되는데

눈이 휘둥그레지는 한 상의 소쿠리가 들어왔다

생선구이와 간장게장, 각종 밑반찬들

 

생선구이는 먹기 좋게 잘라 주셨는데

반건조 생선구이가 담백하니 정말 맛있었고

진한 청국장 또한 너무나 맛있었다

 

이미 각종 요리들로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식사 또한 맛있었기에 음식이 넘어가더라는...

 

순천 여행의 첫 식사를 향토정에서 했는데

 순천 맛집을 제대로 찾아왔던 것이었다

다양한 음식들이 나오는 한정식에서

뭐하나 빠지는 음식 없이 

다 깔끔하고 맛있었다

순천에서 한정식을 찾는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