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맛집 - 짱뚱어탕은 '대대선창집' 국물이 끝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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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갔다면 짱뚱어탕
짱뚱어탕 하면 대대선창집
순천만 습지 바로 옆
무조건 들러야 할 순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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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08:30 - 21:00

7~8년 전쯤 순천 여행을 했을 때
처음 접한 짱뚱어탕은 신세계였다
어린 마음에 비주얼이 별로였는데
먹는 순간 너무 맛있어서
아직까지도 순천 하면 '짱뚱어탕'이 기억난다

'식당은 순천만 습지 바로 근처이다'
라는 것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주위 식당들을 둘러보더니
'이 집'이다! 바로 생각을 해냈다

9시에 아침식사를 하러 갔더니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가게는 단체손님을 받을 정도로 크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우리들은 목표는 '짱뚱어탕'이었기에
짱뚱어탕 4, 꼬막회무침 1을 주문했다
(꼬막회무침은 20,000원)

아침식사인데 거대한 상차림이 나왔다
꼬막회무침을 비롯해 각종 밑반찬들이 많았고
첫 손님 서비스로 간장 양념 꼬막무침도 주셨다

꼬막 회무침

꼬막 무침

닭백숙

반찬으로 닭백숙 다리 하나가 나오는데
이 집만의 또 다른 별미이다
바로 삶아져 따뜻할 때 먹으면
간도 딱 적절하고 야들야들하니 맛있다

그리고 메인 요리 '짱뚱어탕'
보글보글 끓여져서 나온다

여기서 잠깐✋
짱뚱어탕이란?
된장을 푼 물에 짱뚱어를 삶아 으깬 뒤
시래기와 호박 등의 야채를 넣어 끓여낸
전라남도의 탕요리
라고 한다

역시 순천에 와서는 짱뚱어탕을 먹어야 한다
얼핏 비주얼은 추어탕 같은데
맛은 추어탕 + 감자탕? 느낌이랄까?
국물이 진하고 고소하면서 계속 먹힌다

다른 밑반찬들도 다 맛있었지만
사실 짱뚱어탕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 가능할 것 같았다

평소에 다이어터라는 명분으로
국물을 끝까지 먹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짱뚱어탕의 국물은 남길 수 없다
순천에 간다면 '짱뚱어탕'을
꼭꼭꼭 먹어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