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 흑염소 떡갈비 - 순천 '금성가든'
여름 보양식 챙겨먹기
순천 선암사의 '금성 가든'
흑염소 떡갈비 추천
*영업시간*
매일 11:00 - 20:30
연중무휴
본격적으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됐다
이런 더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름 보양식을 챙겨 먹을 필요가 있다
순천 선암사에 들른 김에 흑염소를 먹기로 했다
선암사로 가는 길에는 많은 식당들이 있다
보통 산 쪽에는 오리고기집들이 많은데
이 동네는 흑염소가 유명한가 보다
야외와 실내에 테이블이 많이 있었는데
우리도 대세를 따라서 야외에 자리를 잡았다
메뉴는 심플하고 비싸다😮
금액은 거의 한우 100g 수준
일단 여름 보양식을 위해 왔으니
흑염소 떡갈비 4인분을 주문했다
*흑염소의 효능
저하된 기운과 기력을 회복하는데 좋고
따뜻한 성질로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양기를 채워주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드디어 흑염소 떡갈비가 나왔다
일반적인 떡갈비처럼 넙적한 모양이 아니라
작고 동글동글한 모양이다
살코기와 지방이 잘 섞인듯한 반죽
떡갈비를 조심스럽게 불판에 올리고
잘 익기를 기다려 본다
이모님께서는 떡갈비를 불에 올려놓으면
약간 단단해지면서 뭉칠 거라고
그때 뒤집으면 된다고 팁을 주셨다
알려주신 팁을 따라서
연기와 싸우며 열심히 구워본다
잘 익은 흑염소 떡갈비와 다양한 밑반찬들
상추쌈도 나오는데 직접 재배하신 거라고 한다
한 입에 쏙 넣기 좋은 사이즈다
소스에 찍어 쌈을 싸서 먹어보고
다양한 밑반찬들과 함께 먹어본다
사실 소고기와 크게 맛 차이는 모르겠으나
(약간 쫄깃한 식감의 차이 정도?)
맛은 괜찮다😋
2인분 더 추가해서 먹었다
그리고 밥을 시키면 된장이 아니라
흑염소 곰탕이 나온다
곰탕은 뭐 그저 그렇다
진한 국물은 아니고 후추 맛이 많이 난다
나는 흑염소를 처음 먹어봤는데
흔히 말하는 흑염소 특유의 냄새는 느끼지 못했다
일단은 맛이 괜찮았고 식감도 좋았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긴 했으나
여름 보양식으로 먹는 것이니
먹어볼 만한 것 같다
'먹기록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철 음식 콩국수 먹기 - 전남 나주 '문암가든' (9) | 2021.06.29 |
---|---|
★붕장어 회(아나고) 진짜 맛집 - 기장 '동백횟집' (13) | 2021.06.28 |
백종원도 다녀간 부산 경양식 돈까스 - 만덕 '박용채의 대박터진 돈까스' (16) | 2021.06.25 |
★순천 맛집 - 짱뚱어탕은 '대대선창집' 국물이 끝내줘요 (18) | 2021.06.24 |
★부산 쌀국수 맛집 - 동의대역 '이가월남쌀국수' (11) | 2021.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