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오션뷰 수제버거 - 부쳐스 버거 광안점

<광안 수제버거 - 부쳐스 버거>

 

 

화창한 날이었다

문득 바다가 보고 싶어 져서 광안리로 갔다

언제 마지막으로 광안리를 방문했는지...

오랜만에 들른 광안리는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였고

뭔가, 거리에서 젊음의 기운이 느껴졌다

 

우리는 젊음과 자유로움을 계속 느끼고 싶어서(?)

아메리카 스타일의 '버거'를 먹기로 했다

 

 

 

 

*영업시간*

평일 11:3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금토일 11:00 - 22:30

라스트 오더 22:00

 

 

 

 

 

해변가 바로 맞은편 도로에 위치해있고

'게스후'에서 수변공원 방면으로 

조금 걷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추자장은 없으니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자

 

 

 

 

 

'부쳐스버거'는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일단 건물에 들어가면 어느 누가 봐도

2층으로 갈 수밖에 없게 되어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메뉴들과

이미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매장은 생각보다 넓고

안쪽 좌석과 창가 좌석들이 있다

창가에는 사람들이 꽉 차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

 

 

 

 

우리는 운 좋게 하나 남은

창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고  

광안대교의 오션뷰가 한눈에 들어왔다😮

역시 광안리는 뷰 맛집이었다

 

 

 

 

 

 

 

테이블에 준비된 메뉴를 훑어보니

아주 다양한 종류의 버거들이 있다

우리는 인기 메뉴 1,2위를 나란히 골랐고

부쳐스버거 세트 1, 문텐버거 세트 1을 주문했다

(세트는 음료와 사이드 메뉴로

감자튀김 or 샐러드 중 택 1)

 

 

 

 

잠시 후 주문한 버거들이 나왔고

광안리 오션뷰와 합쳐진 버거는 

비주얼 하나로 끝났다

'십 점 만점에 십 점~🎵'

 

 

 

 

먼저 '문텐버거' (샐러드 세트로 주문했다)

버거 주위로 토마토소스가 한가득 뿌려져 있다

이 소스는 마치 토마토 파스타의 소스 맛

계란 노른자와 소스가 섞이면서 

비주얼에 눈이 한번 더 커지고

빵과 패티를 함께 소스에 찍어먹는다

 

 

 

 

그리고 '부쳐스버거' 와 감자튀김 세트

인기 메뉴 1위 해 당당히 랭크된 부쳐스버거는

특이하게 양파튀김과 파인애플이 들어있다

파인애플이 들어간 피자는 봤지만

파인애플이 들어간 버거라니?!

새콤달콤한 파인애플과 고기 패티의 조합이

상당히 색다르게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버거들은 무난하게 맛있었고

(버거 사이즈들이 조금 아쉬웠지만...)

광안리가 한눈에 보이는 뷰 하나로 

눈과 입이 한꺼번에 즐거운 식사였다

 

낮시간의 오션뷰도 좋았지만

광안대교의 야경이 보이는

저녁시간도 너무 좋을 것 같다

 

비록 나는 부산에 살고 있지만 

오랜만에 광안리에서 여행 온 느낌을 받았다

뭔가 힐링되고 여유로운 느낌?

부산에 여행온 관광객에게도

부산에 살고 있는 부산인들에게도

오션뷰를 보면서 먹는 힐링 식사를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