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용소웰빙공원 근처 맛집 - 미담 한우 소머리곰탕(&소머리수육)

<부산 기장 - 미담 한우 소머리곰탕>

부산 기장에 있는
벌써 N번째 방문을 한
로컬 맛집을 소개해보려 한다
집에서 차로 40분 이상이 걸리는 위치에 있지만
시간을 감수하고도 갈만한 찐 맛집이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연중무휴

 

 

 

 

네비에 찍으면 아주 쉽게 찾아갈 수 있고
'용소웰빙공원'의 바로 입구 쪽에 있다
식당은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다
건물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도 좋다
(운전인들은 알 것이다 메뉴 선택에있어
주차장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매장은 제법 넓은 편이다
안쪽으로는 룸이 마련되어있어서
가족 외식을 하거나 단체로 방문하기 좋다

곰탕과 수육으로 이루어진 메뉴판
난 처음 방문했을 때는 곰탕만 시켜먹었는데
어느 날 '소머리수육'을 맛보고 나서는
갈 때마다 먹는 필수 메뉴가 되었다
평소처럼 소머리수육(대) 1, 모둠 곰탕 2를 주문했다
(우리는 4인 가족이다)

 

 

가게 벽면에는 사장님의 '약속과 자랑'이 보인다
미담 한우 소머리곰탕에는
국물에 감미료가 들어있지 않고
40시간 이상 푹 끓여서
오직 한우 뼈와 고기만을 사용
한다고 한다

 

드디어 밑반찬들과 '소머리수육(대)'가 나왔다
우리가 흔히 알고 접하는 돼지수육과는
비주얼도 맛도 완전히 다르다
야들하니 윤기가 좔좔좔 흐르는 수육이 보이는가?
그리고 밑반찬들도 하나같이 간이 잘 되어있다

 

수육에는 아주 다양한 고기들이 나오는데
모두 소머리 안에(?) 있는 부위이다
소의 볼살과, 혀 등의 다양한 부위가 있다
사장님께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볼살 부위는 쫄깃쫄깃한 식감에
한입 가득 콜라겐이 느껴진다
혀 부위는 입에 넣는 순간
녹아 없어지는 부드러운 맛!!!
같이 나오는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넘나 맛있는 것😍

 

그리고 뒤이어 나오는 '모듬곰탕'
보다시피 국물이 아주 뽀얗고 진하다
이게 40시간 끓여진 그 국물인가?
곰탕 안에도 고기가 제법 많이 들어있다

 

'모듬곰탕'에는 소머리고기와
도가니가 같이 들어있다
도가니는 소의 무릎 연골인데
이게 콜라겐 덩어리 그 자체다
흔히 무릎 관절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일단 맛이 좋다😋

곰탕은 포장 판매도 하고 있는데
얼려진 채로 팩 포장되어서
냉동실에 쟁여놓고 끓여 먹을 수가 있다
(우리 집 냉동실에도 몇 팩이 자리하고 있다)
전화로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고 한다!

 

 

부산 현지인으로써 몇 년 동안
N번째 방문을 할 정도로 맛있다
그리고 소머리수육은
다이어터에게도 좋은 메뉴라고 생각한다
기름기가 쫙 빠져있고 담백하면서
맛까지 좋은 고급 단백질!

건강과 맛 두 가지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소머리곰탕&수육
강력하게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