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단풍놀이 - 부산근교 가을 단풍 '청도 운문사'
11월에 떠나는 단풍놀이
부산 근교 가을 단풍 명소
경북 청도 '운문사'


주말 비소식 예보와는 다르게 화창한 날씨
갑작스럽게 단풍구경을 가기로했다 (11월 5일)
멀리는 못갈거 같고 부산 근교인 청도 운문사로 결정
주말이라 차는 많이 막혔지만 청도에 도착했다

운문사로 가는길에 벌써 온통 단풍 천지였다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가는데 산 전체가 울긋불긋
단풍 명소 다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경관이었다

운문사로 들어가는 차들이 워낙 많아서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 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 주운 잘 익은 감홍시

운문사 입구에도 큰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에 있는 큰 은행나무가 인상적이라 한 컷


운문사 입구로 가는 길에는 장터가 열려있다
감홍시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을 팔고 있다


운문사 입구에는 청도 관광지도가 있고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1인 2,000원
성인 기준인듯한데 아이들은 모르겠다

운문사 입구에서 절까지는 차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걸어서는 약 10분 정도? 길이 잘되어있어서 걷기 좋다
날씨가 좋아서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걸어가면서 보이는 울긋불긋한 단풍
오랜만에 나온 나들이에 기분이 좋아진다

운문사에 도착 해갈 때쯤 아주 큰 은행나무가 보인다
스님들의 생활공간 맞은편에 있는 은행나무인데
어마어마하게 큰 사이즈에 너도나도 인증샷을 남긴다


단풍과 강을 배경으로 풍경이 너무 예뻤다
나도 단풍을 배경으로 수줍은 포즈를 취해본다

운문사 내부에는 100년이 넘은 유명한 소나무가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찍지 않았다)
그리고 여러 개의 크고 웅장한 건축물도 있다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있길래 가봤더니
상당히 특이한 단풍나무가 있었다
위에는 노란색 아래는 빨간색의 단풍나무
나도 단풍나무와 절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겼다

또 다른 단풍나무 아래서 한 컷
돌벽과 바닥에 떨어진 낙엽까지 완벽하다

하늘을 배경으로 기와지붕과 단풍의 조화
여기도 단풍 저기도 단풍 온통 단풍이다
너무나도 예쁜 풍경에 사진찍기에 바빴다

나오는 길에 특이한 모양의 나무가 예뻐서 또 한 컷

배경이 마음에 들어서 남편 모델로 하나 찍고 있었는데
대포 카메라를 든 아저씨 한분이 사진 팁을 주셨다

특이한 나무의 모양이 마치 반쪽 하트 모양이라고
손으로 나머지 한쪽을 만들어서 찍어보라셨다
약간은 찌그러진 하트였지만 귀엽다😁😁
차가 많이 막혀서 오가는 길이 힘들었지만
일년에 잠깐만 볼 수 있는 단풍이라 실컷 즐기고 왔다
평일에 갈 수 있다면 더더욱 좋을 것 같았다
11월 단풍놀이로 청도 운문사 방문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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