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신상 카페 - 경주 양남 '소풍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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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신상 카페 추천
진짜 소풍 가고 싶은 카페
경주 양남면의 '소풍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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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가게 앞 주차장 이용

 

경주 양남에 또 하나의 카페가 생겼다고 한다
컨셉은 창고형 초대형 신상 카페
소식을 들은 내가 가보지 않을 수 있나
바로 달려 가보았다

일단 정말 크다 건물도 크고 주차공간도 넓다
초대형 카페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사이즈
약간 모양도 그렇고 물류 창고를 보는 느낌이다

 

가게 입구부터 다양한 꽃들과 옥수수(?)도 보인다
한쪽으로는 예쁜 정원이 꾸며져 있고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분수대도 설치되어있다

 

붉은 벽돌과 우드톤으로 꾸며진 내부
신상 카페다운 깨끗하고 깔끔한 환경
매장이 넓어서 곳곳에 테이블도 많았다

매장이 워낙 넓은 터라 구경을 잠시 멈추고
일단 주문부터 하기로 했다

빵 종류도 엄청 많이 있었다
여러 가지를 맛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혼자...
고심 끝에 빵 하나 음료 하나를 선택
트리플 먹물 식빵 1, 리얼 카카오라떼 1
을 주문했다

 

 

 

주문한 음료와 빵을 들고서
어디에 자리를 잡을까 한참을 헤맸다
2층으로도 한번 올라 가봤는데
초록초록한 풍경이 참 예쁘다

2층 창문이 큰 창가 자리

미니 텐트 자리

2인용 미니 테이블

거대한 화분 테이블

 

디저트에 무려 13,800원을 지불하고
화분 모양을 한 동그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막상 시키고 보니 빵이 조금 큰 거 같다?;;
간식이라기엔 과한 느낌이지만 일단 먹어본다

빵은 겉바속촉 한 타입
윗면도 치즈로 덮여있지만
빵 사이사이에 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치즈 맛을 좋아하는 내 입맛에 딱
웬만하면 다 맛있다고 느낄 맛이었다

그리고 이 집의 '리얼 카카오라떼'
이게 진짜 찐 맛이었다
메뉴판에 보면 메달 표시가 있는데

'세계대회에서 3등을 차지한 초콜렛'
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보기엔 허여멀건한 것이 연할 것 같았는데
휙휙 저어서 마셔보면 완전히 달랐다
완전 진한 생 초콜릿의 맛
싼달달이 아닌 고급달달의 맛이었다
(초코 덕후로써 혼자 감동을 했었다는...)

더욱 소름 돋는 것은 내가 이 날의 마지막 주문
재료가 소진되면 맛볼 수 없는 음료인 것이다

 

 

초대형 신상 카페 '소풍가다'
진짜 이곳으로 소풍을 와도 될 만큼
크고 넓은 공간에 음료와 빵 모두 맛있다
신상 카페를 즐겨간다면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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